/ MUSIC

슈게이징(shoegazing) 그리고 Lo-Fi 인디락 추천

슈게이징 밴드 마이블러디발렌타인(my boody valentine), The pains of being pure at heart 그리고 Lo-Fi 인디록 밴드 Pavement, Yuck 등등 뮤지선들의 음악을 소개 합니다.

슈게이징의 상징 My Boody Valentine

슈게이징은 영국에서 1990년대초까지 인디 씬을 달구었던 장르. 신발(Shoe) + 뚫어지게 보다(Gaze)의 합성어로서, 이 음악을 하는 밴드들의 무대매너에서 파생된 단어다

슈게이징이라는 장르하면 떠오르는 밴드는 단연코 My Boody Valentine인 것 같습니다. 슈케이징이 뭐야 라고 물으면 My Boody Valentine음악을 들으면 아~ 이런게 슈게이징이구나 하고 느낄 수 있을 테니까요 슈게이징이라는 음악장으로 넓게 보면 Post Rock이라는 범주에 들어가기도 합니다.

그리고 저는 슈게이징하면 떠오느는 이미지는 바로 Fender의 Jazz Master 일렉기타 입니다. 지글지글한 퍼즈가 슈게이징 사운드를 정의 하는 것 같습니다.

Lo-Fi 인디락 Pavement

로우파이(Lo-fi)는 최대한 원음에 가까운 고음질의 음원을 가리키는 하이파이의 반의어로, 음질이 낮고 잡음이 많은 곡을 의미한다.

마찬가지로 Lo-Fi 인디락 하면 떠오르는 밴드도 Pavement 입니다 단순한 기타 리프와 일부러 낮은 음질의 질감으로 녹음한 듯한 사운드 힘없어 보이는 보컬등등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한국인 멤버가 있는 Seam

Seam 이란 밴드는 한국인이 멤버로 있는 밴드입니다. Lo-Fi 인디록계에서는 유명한 밴드입니다. 90년대 mp3도 없던 시절 CD마저 수입으로 구하기 어려웠던 기억이 나는 밴드입니다.

2000년대 이후의 밴드들

지글지글한 퍼즈 사운드가 일품인 밴드입니다. Yuck은 2000대 이후에 데뷔한 밴드이지만 느낌이 잘 살아 있는 밴드입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밴드 The pains of being pure at heart.

슈게이징의 느낌을 아주 잘 살린 밴드이지만 동시에 곡들이 멜로디 감성이 아주 좋은 밴드 입니다. Higher Than The Stars 라는 곡은 청아한 느낌의 감성이 돋보이는 곡입니다.

Gentle Sons이라는 곡입니다. 곡의 종반부로 가면서 점점 퍼즈 사운드가 강력해지면서 마치 my boody valentine을 연상하게 합니다. 하지만 멜로디도 좋은 곡입니다.

This Love Is Fucking Right곡은 The pains of being pure at heart가 어떤 사운드를 추구하는지 딱 보여주는 대표적인 곡입니다. 로파이적인 사운드를 추구하지만 곡에 멜로디는 여전히 빼놓지 않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