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좋아하는 The Mad Capsule Markets, Slipknot, Pantera, 등등의 메탈 밴드들을 소개 합니다.

헤비메탈

헤비메탈이라는 장르는 마이너한 장르이기도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장르이기도 합니다. 헤비 메탈을 어떤 맛으로 듣는다고 물으신다면 저는 기타리프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헤비메탈은 달달한 멜로디가 아닌 기타연주의 리프에 가장 큰 매력이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계속해서 듣다 보면 터프하고 오밀조밀한 기타리프에 쾌감이 느껴지는 장르라고 생각합니다.

The Mad Capsule Markets

90년대 부터 활동한 일본의 메탈 밴드 The Mad Capsule Markets입니다. 당시 일본음악을 정식적으로 들을 수 없던 시기 였는데 (그 때는 일본과의 역사적 관계 때문에 일본문화를 정식적으로 소비할 수 없던 시대 였습니다) The Mad Capsule Markets는 입소문을 타던 밴드 였습니다. 어떻게 어떻게 구해서 들어본 음악은 그때 당시 개인적으로는 상당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일본이라는 나라의 음악 수준이 상당히 높아서 말이죠 The Mad Capsule Markets는 영미에서 유행하던 헤비메탈을 그대로 답습하지 않고 본인들만의 스타일의 음악을 들려 주었습니다. 베이스리프와 기타리프가 거의 같은 음과 패턴으로 연주되고 간결하고 마치 컴퓨터로 찍어내는 딱딱 들어 맞는 연주 점점더 인더스트리얼적인 요소도 추가되는 메탈음악을 하던 밴드 였습니다.

Fear, and Loathing in Las Vegas

와~~ 역시 일본인가?(무턱대고 찬양하는 것은 아닙니다.)라는 생각이 들었던 밴드 입니다. 무지막지하게 블랙메탈에서 들을 법한 헤비한 연주와 보컬 거기에 인더스트리얼, 일렉트로니카 적인 사운드와 결합된 헤비메탈이였습니다. 이런 장르를 트랜스코어라고 부른다고 하네요. 빡세고 그루브하고 댄서블한 밴드입니다.

Pantera

말이 필요 없습니다 메탈 = Pantera 라고 저는 생각합니다.(많은 분들은 Metalica라고 하시겠지만)

Korn

우리나에서 하드코어라는 장르명으로 알려진 음악을 들려주는 대표밴드입니다. 하드코어라는 장르가 아니라고 그냥 뉴메탈이 맞다고 하죠 근데 장르야 어떻게 어떻게 붙여 지는 건데 하드코어라고 더 많이 불렀던 것 같습니다(제 기억에는). 처음 들었을 때는 korn의 음악은 헤비메탈 음악에서 거의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진 독보적인 음악을 하는 밴드로 느껴졌습니다. (하늘아래 완전히 새로운 장르는 없죠 어떻게든 영향을 받아서 새로운 장르가 탄생하니까요) 일반적으로 들어오던 헤비메탈의 공식 긴머리, 메탈리카나 판테라와 같은 연주 스타일을 완전히 뒤집는 스타일이 였습니다 아디다스 트레이닝복에 드레드헤어, 힙합에서나 들어 볼법한 비트와 깡통같은 드럼, 5현 베이스와 7현의 기타를 사용하여 더욱더 낮은 음으로 연주를 하는 밴드 였습니다 기존의 헤비메탈음악의 공식을 완전히 깨부시는 밴드였죠 한동한 이런 류의 밴드에게 너무 빠져서 하드코어라고 하는 명칭을 달고나온 밴드의 CD는 죄다 사서들었지만 실망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후에 Limp bizkit이 가뭄에 단비 같은 존재가 되었습니다.)

Deftones

Korn 동시대에 활동하고 사운드도 비슷한 밴드 였습니다

Limp Bizkit

korn과 deftones와 coal chamber등에 연명하고 많은 CD가 실패를 거듭하다가 음악감상실(인터넷이 발달하지 않은 시대에 신문물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였습니다.)에서 우연히 듣고 유레카를 외쳤던 밴드입니다. Korn 류의 사운드에 힙합적인 보컬이 추가된 밴드 였습니다.

Slipknot

무자비한 밴드입니다 무자비로 말하자면 Death Metal도 있고 Black Metal도 있습니다만. Korn류의 사운드에 Death Metal의 무자비함이 가미된 밴드라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Nailbomb

스래쉬 메탈에 인터스트리얼 적인 요소가 가미되고 헤비한 질주감이 좋은 밴드입니다. 엄청 유명한 밴드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앨범의 모든 곡이 좋습니다.

Rage Against The Machine

엄청 유명하기도 하지만 이 처럼 그루브한 밴드가 또 있을까 하는 밴드죠 아직도 즐겨 듣는 밴드입니다. 톰모렐로의 기타 연주가 일품인 밴드입니다.

크래쉬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스래쉬 메탈 밴드죠 서태지와 아이들 때문에 유명한 밴드이지만 최근 음반도 좋습니다.

끝으로

헤비메탈은 마이너한 장르이면서도 매니아가 많은 장르 입니다. 스래쉬 메탈 부터 데스메탈 블랙메탈 뉴메탈 등등 수많은 하위 장르가 존재하기도 하죠 2000년대 이후 뉴메탈 밴드들을 잘아시는 분들은 댓글로 추천도 부탁드립니다.